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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풍치'라 불리는 치주염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

by yurihan 2023. 6. 14.

치주염이란?

 

치주염은 치주질환으로 흔히 풍치라고도 합니다. 

치주질환은 병의 정도에 따라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치은염과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치주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아를 빠지게 할 수 있는 심각한 잇몸 질환으로

가벼이 넘길 것이 아니라 전문의 진단을 꼬~옥 받으시길 바랍니다.

 

치주염의 원인?

 

치주염은 심각한 유형의 치은염입니다.

치은염은 플라크로 인해 발생하는데 플라크는 세균으로 가득하며

치아에 쌓이는 끈적하고 얇은 막입니다.

며칠 이상 치아에 남아 있다가 단단해진 플라크를 치석이라 합니다.

 

잇몸 밑의 치아에 쌓인 치석으로 인해 치주염이 발생하고

치석은 잇몸을 자극하여 세균이 자랄 수 있게 합니다.

처음에는 이로 인해 치은염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치료를 게을리하면 결국 세균이 치아를 고정하는

조직과 뼈를 약화시켜 치아가 흔들리고 머지않아 

치아를 상실하게 됩니다.

 

치주염은 양치와 치실 사용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정기적인 치과 진료를 등한시하여 치석 제거를 

제때 실시하지 않을 경우 발생합니다.

 

치석의 양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치주염이 매우 빠르게 발생합니다. 

아래의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당뇨병 환자

· 다운 증후군

· 크론병

· 백혈구 감소증

·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 단백질 및 비타민 등의 부족

 

치주염의 증상?

 

치주염의 초기 증상은 잇몸이 헐거나 빨갛게 붓고

출혈이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 계속에서 구취가 나며,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고 씹을 때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더 심해지면 치수염이 동반되어 음식물을 씹지 않아도 통증을 느끼며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도 합니다. 

틀니를 사용하는 환자는 틀니가 잘 맞지 않게 되기도 하며

더욱 진행될 경우 잇몸인대에 염증이 생겨 골 소실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치주염의 치료 방법?

 

 

치은염이나 치주염은 염증의 진행 정도의 차이에 있기에

질병을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잇몸염증 치료를 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단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케일링입니다.

(건강보험1년 1회 적용)

 

2단계  염증이 심해지는 단계로 국소마취 후

도구(큐렛)를 사용하여 잇몸 속을 긁어내는 방법입니다.

치료 후 쑤시고 뻐근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처방 약 잘 드시고, 금주해야 합니다.

 

3단계 범위가 넓고 깊어 개선되기 어렵다면  치주 수술을 해야 합니다.

국소 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이나 불편감 등은 덜하지만

잇몸을 열어 치아와 그 뿌리가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잇몸 속의 세균성 치석 등을 깨끗이 제거 후 봉합합니다.

필요한 경우 잇몸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합니다.

역시 처방 약과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치료를 하는 이유는 원상태로 회복이 아니라

그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치주 질환 예방법은?

 

한번 내려앉은 잇몸 살과 잇몸뼈를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매일 3~5회 이상 꼼꼼하게 양치를 한다.

칫솔 이외에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잇몸 관리를 한다.

1년에1회, 구강 검사와 스케일링을 한다.

 

이것은 여러분의 일상 습관으로 완성이 됩니다.

더 이상 미루거나 방치하면 안 됩니다.

귀찮아도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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